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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Lee Yuri: Broccoli Punch (korean.) 브로콜리 펀치

Produktinformationen "Lee Yuri: Broccoli Punch (korean.)"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유리의 첫 소설집. “능청스러우면서도 낯선 상상력과 활달한 문체”가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은 데뷔작 「빨간 열매」와 2021년 ‘올해의 문제소설’ 「치즈 달과 비스코티」를 포함해 ‘이유리 유니버스’를 알리는 8편의 소설이 수록돼 있다.

이유리는 일상에 초자연적 사건과 비일상적 존재가 불쑥 침범하는 작가 특유의 세계를 소개한다. 아무렇지 않은 듯 그것을 환대하는 인물들로 인해 환상과 현실은 밀착되어 분리할 수 없게 된다. 잔뜩 심드렁하지만 알고 보면 살짝 다정한 사람들이 깊이 억눌리고 엉킨 서로 마음의 매듭을 끊어주는 이야기들.『브로콜리 펀치』의 탐스러운 소설들을 입안에 넣고 굴리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복합적인 맛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Sprache: koreani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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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zenweg 10
93047 Regensburg
Deutsc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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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ulärer Preis: 2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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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ulärer Preis: 3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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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장편소설 『환상통』으로 데뷔하며 눈부신 잠재력을 보여준 소설가 이희주의 야심작 『성소년』이 문학동네 플레이 시리즈로 개정 출간되었다. “『버터』(유즈키 아사코)의 어두운 충동과 『미저리』(스티븐 킹)의 숨막히는 긴장감을 결합한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대형 출판그룹인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팬 맥밀런에 수출되어 화제를 모은 이 장편소설에서 작가는 첫 장편 『환상통』에서 보여준 ‘아이돌을 향한 주체할 길 없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전혀 다른 분위기로 새롭게 쓰는 데 성공했다. 『성소년』은 한 아이돌을 각자의 방식으로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흑화’하기에 이른 네 여자의 납치극을 따라가는 범죄소설이다.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러 파멸에 이를지언정, 단 한 번 극강의 쾌락을 맛보고야 말겠다는 여자들의 광기와 욕망이 유려한 심리묘사를 거치며 읽는 이의 이성마저 압도하기에 이른다. 이희주는 결코 아름답다고만은 할 수 없는 사랑의 본성에 대해 꾸준히 말해온 작가이기도 하다. 『환상통』에서는 아이돌 팬의 심리를 깊이 탐구하는 동시에 그들의 열성적인 활동을 생생히 기록하여 당사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으며, 연작소설 『사랑의 세계』에서는 일방향적인 관계에서 예민하게 감각되는 위계와 그에 따라오는 어지러운 정념을 숨김없이 묘사하여 인간 내면의 불순하고 복잡한 일면을 드러내 보였다. 이처럼 이희주가 그리는 사랑은 말끔하게 단순화된 하트 이모티콘이 아니라, 세밀화풍으로 모사한 심장의 형태에 가깝다. 핏줄과 지방이 달라붙은 근육 주머니처럼 거칠고, 징그럽고, 뜨거운 사랑이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이희주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유일무이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Regulärer Preis: 3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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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사랑했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남자의 엇박자 여행!《망원동 브라더스》의 저자 김호연의 두 번째 장편소설 『연적』. 연적이었던 두 남자가 죽은 연인의 1주년 기일에 우연히 만나 연인의 뼈가 든 유골함을 들고 대책 없는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꿈을 이루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옛 여자 친구의 기일에 그녀의 뼈를 안고 그녀가 생전에 좋아했던 장소를 찾아가는 아이러니, 그 길을 달라도 너무 다른 녀석과 싸워가며 함께해야 하는 부조화가 소설적 재미와 따뜻하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출판사 편집자인 ‘나’는 ‘결정장애인’이라 불릴 정도로 매사에 신중하다 못해 소심하고 우유부단하다. 반대로 여자 친구 재연이 ‘나’를 만나기 전에 사귄 남자인 ‘앤디’는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던 사람답게 우람한 근육을 장착한 허세 많고 저돌적인 행동파다. 과거에 연적이었던 두 사람은 재연의 1주기에 우연히 만나 또다시 연적이 된다. 무엇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두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더 좋은 곳으로 보내준다는 생각 하나로 무모한 행동을 감행하고 죽은 그녀와 함께 여행을 시작한다. 연적답게 그들은 서로에 대한 의심과 연인을 소유하려는 경쟁으로 시작부터 티격태격 말싸움과 몸싸움을 벌이고, 한 차례 해프닝 끝에 그녀를 남해 바다에 뿌려주기로 하고 길을 떠난다. 그러나 번번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부닥치면서 여정은 여수로 제주로 계속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둘은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서로에 대해 알게 되는 것도 조금씩 많아진다. 치부도 들키고 못 볼꼴도 보이게 되면서 둘 사이의 적대적인 기류도 어느 순간 옅어진다.

Regulärer Preis: 3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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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Seungyeon: Neoui dabjang-i doeeo julge (Der Briefladen, in dem ich dich fand,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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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편지 가게 글월』은 사고 치고 집을 떠난 언니의 편지로부터 도망쳐 서울로 피신한 스물여덟 우효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효영은 대학 동기였던 선호의 제안으로 편지 가게에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각양각색의 ‘답장들’을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한다. 2편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는 편지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며 많은 독자에게 따스함과 울림을 선사했던 1편으로부터 2년 6개월 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데뷔작 『편지 가게 글월』로 전 세계 17개국 수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백승연 작가는 차기작으로 그 후속작을 쓰기로 결심했다. ‘연희동 글월’에서 일하던 효영이 ‘성수동 글월’의 매니저를 맡게 된 직후, 일종의 썸남 영광으로부터 일종의 고백 편지를 받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던 『편지 가게 글월』. 많은 독자가 그 엔딩의 아쉬움을 달래고픈 마음에 두 사람의 연애담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로맨스를 기대했을 독자들에게 작가는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건넨다. 헤어지고 나서 다시 시작된 연애 이야기를 통해 사랑은 결국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지 않겠냐고 따스하게 묻는다.

Regulärer Preis: 3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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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Yu-jeong: Jongeui giweon (Der gute 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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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동안 숨어 있던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왔다! 펴내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서사와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으로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 『종의 기원』. 전작 《28》 이후 3년 만에 펴낸 이 작품을 작가는 이렇게 정의한다. 평범했던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악인의 탄생기’라고.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미지의 세계가 아닌 인간, 그 내면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금껏 ‘악’에 대한 시선을 집요하게 유지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 이르러 ‘악’ 그 자체가 되어 놀라운 통찰력으로 ‘악’의 심연을 치밀하게 그려보인다. 영혼이 사라진 인간의 내면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며 그 누구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던 ‘악’의 속살을 보여주고자 한다. 가족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한 살 터울의 형을 잃은 후 정신과 의사인 이모가 처방해준 정체불명의 약을 매일 거르지 않고 먹기 시작한 유진은 주목받는 수영선수로 활약하던 열여섯 살에 약을 끊고 경기에 출전했다가 그 대가로 경기 도중 첫 번째 발작을 일으키고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없이 몸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약과 늘 주눅 들게 하는 어머니의 철저한 규칙, 그리고 자신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듯한 기분 나쁜 이모의 감시 아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없었던 유진은 가끔씩 약을 끊고 어머니 몰래 밤 외출을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왔다. 이번에도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며칠간 끊은 상태였고, 그래서 전날 밤 ‘개병’이 도져 외출을 했었던 유진은 자리에 누워 곧 시작될 발작을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집에 양자로 들어와 형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해진의 전화를 받는다. 어젯밤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집에 별일 없는지 묻는 해진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난 유진은 피투성이인 방 안과, 마찬가지로 피범벅이 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핏자국을 따라, 아파트 복층에 있는 자기 방에서 나와 계단을 지나 거실로 내려온 유진은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보게 되는데…….

Verkaufspreis: 16,45 € Regulärer Preis: 32,90 € (50% gespart)
Kang Minyoung: Sikmul, sangjeom (Plant Lady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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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강민영 작가가 서스펜스 넘치는 신작 장편소설 《식물, 상점》으로 독자를 찾아왔다. 시대의 불안한 삶을 예민하게 드러내면서도 고립된 여성을 구해내는 작가의 서사는 여전하고 거기에 전에 없는 스케일이 진전을 이룬다. 특유의 차분하고 신비로운 감성으로 지역 내 핫플레이스가 된 ‘식물, 상점’. 구옥을 고친 자못 독특한 이 가게를 운영하는 여자 사장, 최유희. 상점과 주인 모두 섬세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상점이 문을 닫는 늦은 시간이면 유희는 호미와 삽을 들고 고요히 마당으로 향한다. 때로는 곱게 갈린 무언가를, 때로는 톱에 잘린 어떤 덩어리들을 흙 속에 묻는다.

Regulärer Preis: 29,90 €
Moon Hye Joung: Talokadeu ilgneun kape (Das Tarot Café,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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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모르는 당신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삶의 갈림길에 선 이들의 다양한 사연,다채로운 타로카드와 함께 펼쳐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역대 최다 응모작을 기록한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소설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문혜정의 장편소설 『타로카드 읽는 카페』가 출간되었다. 이번 수상은 브런치북 역사상 처음 신설된 소설 부문에서의 첫 대상작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깊다. 『타로카드 읽는 카페』는 타인의 흔들리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타로 리더 ‘신세련’의 시선을 따라, 사랑과 상처, 욕망의 민낯을 예리하게 포착해내는 심리소설이자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놓치지 않는 치유와 성장의 로맨스 서사이다. 소설가의 꿈을 접고 타인의 고민을 들어주는 타로 리더로 살아가던 세련은 웹툰 작가 ‘유진주’와의 협업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자신의 내면과 욕망을 들여다보게 된다. 낯설고 불편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차츰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마주하며 진심을 발견해가는 여정으로 나아간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다소 까칠하게 손님들을 대하던 세련의 마음에도 따뜻한 변화가 일렁이기 시작하고, 세련은 타로카드 앞에 놓인 다양한 사연을 보다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한장 한장의 카드로 회복의 길을 비추어 보인다. 이처럼 타로카드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세련과 인물들이 저마다 자신의 상처를 되짚어보고 희망을 찾아 나서는 서사는 진정한 의미의 ‘힐링소설’이라 할 만하다.

Regulärer Preis: 3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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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Geum-Yi: Aloha, naeui eommadeul (Drei Frauen und der Traum...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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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파도를 넘어서며 살아갈 것이다.”세 여성이 펼쳐 내는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따스한 손길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 시대 선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백여 년 전 일제 강점기 시대의 하와이라는 신선하고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이민 1세대 재외동포와 혼인을 올리고 생활을 꾸려 가는 여성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존중하고 보듬어 줌으로써 서로에게 친구이자 엄마가 되어 주는 세 여성 버들, 홍주, 송화는 시대를 앞서간 새로운 가족 형태, 여성 공동체의 면모를 뭉클하게 펼쳐 보인다. 한 시대를 살아 낸 선대 여성들의 연대와 사랑을 그린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2020년 현재의 우리에게 소중한 편지처럼 가슴 아린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멈출 수 없는 드라마처럼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감정을 적시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다려 왔다면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놓쳐서는 안 될 뛰어난 작품이다.『알로하, 나의 엄마들』의 세 주인공 버들, 홍주, 송화는 천국을 꿈꾸었지만 지옥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마음 붙이고 살아가는지 보여 주는 삶의 장인들이다. 금기를 깨는 여성, 경계를 넘는 이주민, 새로운 가족으로 서로에게 곁이 되어 준 이들은 바로 우리 시대 스승이자 친구이다. 이미 와 있는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이다. 은유(작가)불꽃같은 생을 포기하지 않고 견뎌 온 그 모든 날들에 대한 우아한 복수. 사랑하고, 이해하며, 온몸으로 서로를 얼싸안는 아름다운 여성 공동체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정여울(문학평론가, 작가)

Verkaufspreis: 29,90 € Regulärer Preis: 30,90 € (3.24% gespart)